권사 18명 등 새 일꾼도 세워

전북중앙지방 전주교회(김철호 목사)는 지난 6월 2일 원로?명예장로 추대식을 열고 은퇴자들의 사역과 헌신을 격려했다. 또한 이들의 뒤를 이어 교회사역을 감당할 권사 18명 등 새 일꾼도 세웠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범규웅 장로가 원로장로, 변형준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범규웅 원로장로는 1993년 장로로 장립된 후 26년 간 신실한 신앙의 모범을 보여 왔다. 변형준 명예장로는 교회 건축 당시 재정부장을 맡는 등 여러 부서에서 봉사했으며 지방회 부회장과 장로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교회는 은퇴자들에게 격려하는 의미에서 성지순례 비용을 지원했다.

이날 예배는 김철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철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영빈 목사의 설교와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추대식과 임직식을 위해서는 이주일 목사(수정교회), 유진영 목사(포도나무교회), 이의호 목사(예민교회)가 기도했다. 박영빈 목사는 ‘택하심 받은 은혜’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신실한 자를 택하여 그분의 사역을 이뤄가신다”며 “여호와만 섬길 것을 결단하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임직식에서는 강정희 씨 등 18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권사 취임자들은 “거룩한 직분을 받아 하나님을 경외하며 몸과 마음을 다해 충성하고 성도들의 모범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서약 후에는 선배 권사들이 임직증서와 메달을 증정하며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당부했으며 지방회 목회자들은 축복기도로 이들의 앞날과 사역을 축복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병윤 목사(삼례교회)와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 박원종 목사(명광교회)가 격려사와 권면, 축사로 “목사와 교회에 충성하고 봉사하는 임직자, 기도와 예배, 헌금 등 기본에 충실한 임직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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