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로 나가는 씨앗 뿌려”
삼성제일교회 성도 마음모아 축하
윤성원 목사 “목양일념” 다짐

“총회장에 당선되셨을 때의 감동보다 총회사역을 마치고 내려오실 때의 모습이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지난 6월 2일 삼성제일교회 주일 낮 예배에서 백영현 선임장로는 윤성원 목사의 제112년차 총회장 사역 보고를 하면서 이같이 고백했다. 백 장로는 “목사님은 희망의 씨앗을 성결교단에 뿌렸고, 1년 전 약속했던 모든 것을 거의 완수하셨다. 우리는 목사님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삼성제일교회는 제112년차 총회장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한 윤성원 목사의 총회장 사역을 보고하고 축하하는 특별한 순서를 마련했다. 총회장 사역보고는 축제적인 분위 속에서 지난 1년간의 총회 사역과 윤 목사의 헌신을 생생하게 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 먼저 윤성원 총회장의 주요 사역이 영상으로 보고되었으며, 사역보고서도 사전에 배포되었다. 백영현 선임장로는 제112년차 사역 전반적인 내용과 주요 업적 등을 상세하게 보고했다.

또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와 이정익 목사도 설교와 영상을 통해 각각 사역 평가와 권면을 전했다. 

성도들은 “64년 역사에 우리 교회도 총회장을 배출한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쉴 틈이 없이 달려온 바쁜 일정 중에도 교회와 성도들을 먼저 생각하고 외국 출장이 아니면 수요예배와 금요예배 등 교회를 지킨 그 정성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도들은 윤성원 목사 내외에게 축복송을 불러주고 꽃다발을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성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순탄하게 하셨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다. 남은 기간 목양일념으로 성도들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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