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련, 임원선출 이견으로 퇴장

평신도단체협의회 새 회장으로 전국장로회장 강환식 장로가 선출됐다.

평신도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23일 총회본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6개 기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으며, 개회선언, 회순통과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어 임원선출에서는 선출방식을 두고 격론이 이어졌다. 6개 기관장이 모여 회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지만 합의하지 못해 투표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남전련 회장이 “친목단체인 평단협 회장 선출을 투표로 진행하는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후 임원선출을 고민하던 기관 대표들은 논의 끝에 강환식 장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장로는 “남전련 측과 오해를 풀고 모든 기관이 화합하며 동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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