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역자부인회 수련회 및 총회 … 회장 이은미 사모 선임


전국교역자부인회는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수련회 및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사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련회는 사모들이 구약의 말씀을 깊이 되새겨보는 성경세미나와 장기를 뽐내는 찬양축제로 진행됐다. 또 수련회 둘째날에는 총회가 열려 신임회장에 이은미 사모(한샘중앙교회·차성훈 목사 부인)를 선임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시대 새역사의 사역, 가정,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세대학교 차준희 교수(서부교회 협동)가 강사로 나서 구약에서 이야기하는 리더십과 인생관, 가정관에 대해 강의했다.

차 교수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소명을 얻은 이사야, 모세와 같은 구약의 지도자들은 청중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들어야 할 말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사모들도 모범적 사역자인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비전에 초점을 맞춰 절망 속에서 희망의 비전을 보고, 제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둘째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이은미 사모(한샘중앙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신년도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저녁에는 사모들의 장기를 뽐내는 찬양축제가 열려 사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전국 사모들이 참여한 찬양축제에서는 영어합창과 워십, 아카펠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김선애 사모의 사회와 예성부인회 회장 김정애 사모의 기도, 교단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 및 축도, 총동문회장 김응세 목사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폐회예배는 서울신대 목창균 총장이 설교했다.

개최예배에서 전병일 총회장은 “목회자 사모들은 어렵고 힘든 일이 많더라도 매일 감사로 시작하고 행복을 기도해야 한다”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가정을 다스리고 목회자에게 용기를 주고 마음을 지키도록 하는 귀한 역할을 잘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임임원 명단.
회장/이은미(한샘중앙) 부회장/이순애(부개제일) 송금화(창평), 총무/이송옥(성암), 부총무/신동영(예수사랑), 서기/이봉선(장암), 부서기/김선복(송현), 회계/김옥선(은척), 부회계/정경선(새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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