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 나타난 복음원형 제시

평신도대학원(이사장 홍진유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5월 23일 총회본부에서 홍성철 박사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홍성철 박사(사진)는 ‘원형복음’으로 일컬어지는 창세기 3장 15절의 말씀의 뜻을 해석하면서 구원의 복음을 설명했다.  

홍 박사는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기록된 창세기 3장 15절 말씀에서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은 대조적인 것으로,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고 뱀의 후손은 사단 마귀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복음이란 인간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는 좋은 소식”이라며 “본 절에서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사단의 궤계를 멸하시고 구원을 이루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마귀는 예수를 십자가에 죽도록 하여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였으나 그리스도는 부활하심으로 뱀의 머리를 깨뜨리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예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 박사는 창세기에 기록된 에덴동산의 선악과 사건에 대해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인간의 불순종과 죄, 심판과 죽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구원이라는 복음이 담겨있다”며 “이 원형적 복음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복음의 진리며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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