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두 번째 백년, 교육에 달려”

“총회교육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책임감이 큽니다. 주어진 임기 동안 총회교육위원회의 설립 취지와 정신을 따라 그리고 전 위원장 목사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총회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는 교단 창립 첫 100년을 보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교단이 새 부흥의 시대를 맞으려면 무엇보다 교육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목사는 “교단의 첫 번째 100년은 성결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시기였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신앙전수의 위기”라며 “위기극복의 해법은 교회가 신앙을 가르치고 양육과 목양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교육은 교회가 이제까지 해왔고 앞으로 해야 할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사역”이라며 “이를 실제적으로 실천하도록 돕는 목회의 모습이 바로 ‘교육목회’다. 총회교육위원회는 교단 교회들이 다음세대와 성도들을 신앙으로 가르치고 목양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교단의 교육제도인 ‘성결한 그리스도의 몸BCM 교육목회’의 확대와 현장 적용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 목사는 “성결교회는 성결한 그리스도의 몸BCM 교육과정으로 세대와 세대가 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신앙교육의 장이 열렸다”며 “원 포인트(One-Point) 교육목회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및 교육지도자 세미나’를 9월 23~25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8회 성결교사대회를 통해 교사가 함께 모여 사명을 다지고 부흥을 꿈꾸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 사역에 많은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님,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백년대계인 교단교육을 위해 더 힘쓸 것”이라며 “교육목회 사역을 위해 많은 동역자님들이 절실하다. 교단의 미래는 무엇보다 교육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총회교육위원회와 동역해주십시오. 교단의 미래를 함께 교육으로 준비할 많은 교회와, 목회자님들, 평신도 지도자님들의 귀한 투자와 헌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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