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직식서 신임권사 7명 세우고 새 도약 다짐

경북서지방 행복한교회(윤여근 목사)는 지난 5월 19일 첫 임직식을 열고 새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원로장로 추대를 받은 양봉용 장로는 지난 1985년 5월 대전제일교회에서 장로장립을 받고 3년 후 고향 김천으로 돌아와 1988년 9월 모암교회 시무장로로 취임했다.

모암교회를 섬겨오던 양 장로는 2013년 행복한교회가 분립 개척될 때 개척에 동참해 교회의 자립과 성장에 힘써왔다.

양 장로는 은퇴 전까지 경북서지방회 부회장, 목회신학연구원 감사, 총회재판위원, 전국장로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방회와 교단의 발전에 일조해왔다.

양봉용 장로는 원로장로 추대 후 “모암교회와 행복한교회에서 신앙을 지도해주신 김문부 목사님과 윤여근 목사님에게 감사드리며 행복한교회가 더욱 부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충성스런 십자가군병이 되어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추대식에는 전국장로회장 강환식 장로와 신동하 장로(영광교회 원로)가 축사로 양 장로의 원로장로 추대를 축하했으며 경북서지방회와 타 지방회 후배 장로들도 행복한교회를 찾아 기쁨을 함께했다.

원로장로 추대식 후 이어진 권사취임식에서는 권영애 박영주 유금자 이경옥 장효선 정숙자 최효선 씨 등 7명이 교회를 섬길 신임 권사로 임직했다.

권사취임 후 김기홍 목사(상주천호교회)의 격려사와 조영일 목사(김천은혜교회)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선배 권사인 김금연 권사는 후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했다.

이경옥 신임권사는 “주님의 손에 이끌려 충성스런 삶을 살아가겠다”고 답사했다. 이날 최효선 신임권사의 중학교 동창 모임 ‘베데스다’가 축가를 불렀으며 선배 권사들이 좋은 일꾼이 되라는 격려의 의미를 담아 신임권사들에게 앞치마를 선물했다. 앞치마는 무지개처럼 각기 다른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으로 준비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예배는 윤여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임무만 장로의 기도, 마라나타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채수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약속을 가진 사람, 갈렙’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채수호 목사는 “순수 유대인 혈통이 아니었던 갈렙이 믿음의 용사가 되어 누구보다 크게 쓰임을 받은 것처럼 믿음과 순종함으로 하나님나라의 일꾼이 되는 임직자와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임직식을 위해 김천북부감찰장 김세웅 목사(모암교회)가 기도했으며 김문부 목사(모암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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