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 함락 특별기도회 26년 째 … 100회 맞아


광명중앙교회(민정식 목사)가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여리고 함락 특별기도회’가 올해로 100회를 맞이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열린 제100회 여리고 함락 특별기도회는 ‘강력한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라’라는 주제로 이전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한 가운데 온가족이 참여하는 기도회로 진행됐다. 특히 유치부와 유초등부, 청소년과 청년들까지 참여해 성도들은 이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기도의 열정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앞으로 맞이할 교회창립 30주년을 더 뜻깊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성도들의 기도 열정이 뜨거웠다.

기도회는 5월 13~24일 2주 동안 매일 새벽에 진행하되, 주일에는 오후에, 마지막 금요일은 저녁기도회로 열렸다. 이번에도 강사는 민정식 담임목사가 맡아 매일 깊이 있는 말씀을 전하고 뜨거운 통성기도회를 인도했다.

민정식 목사는 “성경에는 치열하고 힘겨운 싸움을 치르며, 때로 무너지기도 했던 우리의 인생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공통점은 모두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이라며 “성경 인물들의 기도이야기를 통해 성도들이 도전과 위로를 받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회 기간 동안 민 목사는 ‘아벨-고독의 기도’, ‘모세-소명의 기도’, ‘삼손-회복의 기도’, ‘한나-절박함의 기도’, ‘다윗-승리의 기도’ 등 성경인물 13명과 그들의 기도에 대해 설교하며 성도들의 마음을 울렸다.

시온성가대와 1~10여전도회, 교사일동, 청년부, 임마누엘성가대, 1~6남전도회, 전 기관장, 글로리아성가대 등은 매일 차례로 특별찬양을 했다.

한편 교회창립 29주년이었던 지난 5월 19일 주일에는 2부와 3부 예배를 창립기념예배로 드리고, 오후에 여리고함락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