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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포럼 ‘한국선교 영화를 다시 생각하다’
멀티플랫폼 시대에 기독영화의 과제와 전망제시
[0호] 2019년 05월 22일 (수) 14:16:03 김정례 기자 haileyjeong7@hanmail.net

   

제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 목사)이 함께 주최한 씨네포럼 ‘한국 선교 영화를 다시 생각하다’가 지난 5월 10일 필름포럼에서 열렸다.

포럼은 한국에서 상영된 선교다큐멘터리 영화의 역할과 전망, 멀티플랫폼 시대에 기독영화가 감당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진구 교수(고신대)는 “선교다큐멘터리는 참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을 비춘다는 점에서 신앙인들에게는 선교의 소명을 일깨우는 한편, 세상에는 교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표출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교다큐멘터리 영화는 기독교가 강조하는 ‘사랑’의 삶을 거짓 없이 보여주기에 우리사회에서 추락한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소비가 있는 곳에 생산이 따르기 때문에 선교다큐멘터리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서 기독교인들이 꾸준히 영화를 상영하는 등 수요가 창출돼야한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영화 제작 및 상영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개교회도 선교활동 모습 등으로 충분히 영상제작을 할 수 있다”면서 “이는 영상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디지털세대에게 선교가 무엇인지 가르치며 그들을 전도하는 미디어사역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목사(문화선교연구원 책임연구원)는 멀티플랫폼 시대에 기독영화의 문화선교적 과제로 ‘다양성’과 ‘확장성’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에 이를수록 기독영화는 극장이라는 플랫폼에서 기독교인만을 위한 감화와 교육의 목적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의 등장과 변화하는 미디어 플랫폼시대에 기독영화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의 위기와 뉴미디어의 발전이라는 상황 속에서 기독영화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다 시대에 적합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함양된 문화를 통해 세상을 설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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