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제시

평신도대학원(이사장 홍진유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5월 16일 총회본부에서 연세대 전 부총장 이성호 명예교수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평신도 리더십을 증진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 촉매자’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이성호 교수(사진)는 우리사회의 대표적 전문직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변혁의 리더십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정보화 시대라는 엄청난 새로운 물결이 일면서 정보의 힘으로 깨어난 사람들은 그동안 받아온 권위적 억압에 저항하기 시작했고 이는 고객중심, 소비자중심, 서민중심 등 다양한 용어를 확산시키면서 권력의 이동을 추구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사회구성원들이 따라가고 싶은 개혁 촉매자, 지도자들은 깃발을 들거나 확성기를 들고 나를 따르라고 하지 않는다”며 “그런 지도자들은 공통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개혁 촉매자들의 다섯 가지 힘으로 △합법적 지위력 △최고의 전문적인 실력 △강인한 추진력 △사람들을 보상해주는 힘 △많은 사람들로부터 언제나 어디에서나 긍정적으로 회자되는 조회력 등을 제시하며 이 같은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춘 지도자에게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개혁 촉매자들은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고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개인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주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언제나 긍정적으로 회자되는 조회력을 지니고 있다”고 변혁의 리더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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