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차별 금지법 대책위 구성안 상정
제113년차 총회 순서 및 자료 점검

총회 서무부(부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5월 21일 총회본부에 소위원회를 열고 제113년차 총회 제청원 서류 접수 현황을 보고받고 총회 순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총회 제청원 서류는 5월 21일 기준으로 총 199건이 접수되었으며 건의안 18건, 교단가입 및 타교파 청빙 13건, 특수전도기관 승인청원 3건, 헌법 및 헌법 시행세칙 개정안 42건, 특별법 및 제규정 개정안 21건, 포상 청원 102건이다.

이중 눈에 띄는 건의안은 인권대책위원회 설치와 차별금지법 대책위원회 결성 등이다. 교단 선교국을 국내선교국과 해외선교국으로 분리하는 건의안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단 내 이단연구소 설치 청원과 변승우 교류금지 청원 등도 접수돼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특별법 및 제규정 개정안은 징계법과 선관위 운영규정, 교역자공제회 운영규정, 의사규정, 해선위 운영규정 개정안 등이 11건이며 나머지 10건은 총회본부 문서규정과 인사규정, 재무규정을 개정하는 안건이다. 특수전도기관 승인 청원으로는 세계모든종족선교회, 원바디, 만남선교회 등이 올라왔다.

서무부가 제113년차 총회 회순에 따르면 총회 일정은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등록을 받고 개회예배는 3시 30분에 시작한다. 첫날 저녁에는 회원자격 심사보고를 시작으로 임원회 보고 등 각부 보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에는 (복)성결원 업무보고와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위원회 보고 등이 이어지며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 결의까지 다루게 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원선거는 둘째 날 오후에 진행되며 저녁에는 교단창립 기념예배와 총회장 이·취임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셋째 날 오전에는 각 부 조직 보고 및 관련법 제규정 개정안 접수 보고, 건의안 및 청원서 접수 보고, 각 부 결의안 보고, 공천부 보고가 이어지며 서울신대 총장 인준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에는 예산안 통과, 기타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또 이날 서무부는 총회 회순과 기념품, 정책자료집, 교단발전심의위원회 보고서, 서울신대 보고서 등 배포자료도 확정했다. 총회 보고서와 헌법개정안은 사전 발송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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