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지금 당신 곁에 있다”

평신도대학원(이사장 홍진유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5월 9일 김영식 전 교육부차관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김영식 전 차관은 행복한 삶의 비결에 대해 강연하고 빠름보다 느림의 삶,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것을 제안했다.

김 전 차관은 “영어로 현재(Present)는 선물(Present)이다”며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 게 행복”이라고 정의했다.

김 전 차관은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초스피드 사회로 발전하고 인공지능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지만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고성장시대는 지나갔으며 갈수록 인간의 외로움은 더 커지고 있다”면서 “행복한 삶을 위해 결과보다는 과정을, 빠른 삶보다 느림 삶을 추구하라”고 제언했다.

김 전 차관은 “느려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며 그런 느림의 삶을 통해 사랑, 공감, 소통, 유머, 정신적 풍요, 아름다움, 고요, 사색 등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또 “아이들을 너무 공부만이 전부인 것처럼 키우지 말라”며 “아이들에게 충분히 놀 시간을 주어야 놀이를 통해 창조적 능력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전 차관은 “악보에는 반드시 쉼표가 있기 마련”이라며 일보다는 가족을, 물질보다는 정신적 풍요를, 중요한 것보다 소중한 것을 먼저 추구하는 삶을 살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차관은 “직선형 인간이 아닌 곡선형 인간이 되라”며 “곡선형 삶을 살면 더디게 가도 걱정하지 않고,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내려가도 두려워하지 않고, 헤매도 불안에 떨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