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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재건축 이슈 급부상
재건축 계획 공개…교단 여론 수렴
“시기 적절하나 추진에는 신중” 의견
[1183호] 2019년 05월 15일 (수) 14:52:57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제113년차 교단 총회를 앞두고 총회본부 재건축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5월 10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교단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연석회의에는 총회임원과 총회장자문위원, 유지재단 이사, 교역자공제회 이사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본부(성결회관) 재건축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총회본부 건물이 낡고 노후화되어 주변과 부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교역자연금을 지급하는 공제회의 수입구조 개선을 위해 총회본부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총회본부 재건축에 대한 구체적 사업 계획은 교역자공제회 국장 유윤종 목사가 설명했다. 재건축 1안에 따르면 현 총회본부 부지 연면적 1만7,127m²(5,190평) 지상 1만2,738m² (3,860평), 지하 4,386m²(1,329평)에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 건축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이를 통해 총 분양 매출금(준공 후 건물 가치)은 약 1,130억 원을 산정했다. 예상 건축비는 약 300억 원이다.

실 건축비 270억 원에 건축 기간 총회본부 2년 6개월 임대료 20억 원과 홍보비·부담금 등 10억 원을 추가한 비용이다. 건축 후 임대수익(1년)은 약 44억 5,000만 원을 예상했다.(물가상승률과 공실률 미반영) 관리비 수익금 약 2억 5,000만 원 포함시 전체 임대수익은 47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총회본부 재건축시 교역자공제회는 약 300억 원의 건축재정을 담당하고 토지와 건물에 대한 지분 50%(약 565억 원)와 건물 임대수익 50%(약 22억 원)를 얻게 된다는 계산이다. 

유 국장은 2012년 추진되다가 교단 총회에서 부결된 총회본부 재건축안도 2안으로 제시했다. 당시에는 연면적 1만8,064m²(5474평)에 지상 14층, 지하 5층을 건축하고 총 분양 매출금(준공 후 건물 가치)은 약 1,300억 원, 예상 건축비 345억 원, 건축 후 임대수익(1년) 약 43억 3,000만 원을 추정했다. 여기에 관리비와 교단 사무실 사용비를 포함하면 연 수익은 5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러한 내용의 총회본부 재건축 계획은 제113년차 총회에서 총회본부 재건축 연구위원회 구성이 허락되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재건축 진행은 △연구위가 설계업체와 PM업체를 선정, 의뢰하여 정식 사업성 보고서 또는 컨설팅 보고서를 마련하고 △정확한 건축규모와 예산을 확정해 총회본부 재건축 공청회를 실시하며 △제114년차 총회에서 총회본부 재건축을 승인 받아 건축을 실행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러한 총회본부 재건축에 대해 원로들은 그 필요성은 동의하나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충무교회 원로)는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신중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강변교회 원로)도 “재건축은 찬성하지만 잡음이 없이 투명한 사업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2개 이상 회사가 경쟁입찰을 하고 대출금리는 최대한 낮게, 지하는 6층까지 건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의견 제시 후 구체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은 총회임원회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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