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지방회 목회자 축구팀 참석
준우승 전남동지방, 공동 3위 서울제일·울산지방

선교스포츠연합회(대표회장 조광성 목사)는 지난 5월 13~14일 양일간 강원 횡성생활체육공원에서 ‘제15회 전국목회자 선교축구대회’를 열고 목회자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23개 지방회 목회자 축구팀이 참가해 인천남지방이 전남동지방을 1대 0으로 이겨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3위는 서울제일지방, 울산지방이 차지했다.

최다득점상은 서울북지방 김재훈 목사와 인천남지방 최종학 목사, 최우수선수상은 인천남지방 김종윤 목사가 받았다.

이번 축구경기는 A조부터 F조까지 조별 리그로 예선전을 진행해 각조 상위 1,2위 등 12팀이 16강에 진출하고 나머지 4팀은 와일드카드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후반 각 20분 씩 총 40분간 펼쳐진 경기에서 각 팀은 공격과 수비 등으로 멋진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대회장에는 참가선수 목회자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조광성 목사는 “서로 세워나가며 협력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예수 안에서 하나 되는 귀한 동역자임을 확인하는 귀한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첫날 경기 전 열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주헌 목사의 사회, 부회장 오명종 장로의 기도, 서기 권영운 목사의 성경봉독, 직전회장 조병재 목사의 설교, 자문위원 조완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규호 횡성군수가 환영사, 교단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가 격려사,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이덕한 목사와 변기섭 횡성군의장이 축사로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예배 후 개회식은 사무총장 신인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3연승 우승팀인 인천동지방회의 우승기 전달, 선수 대표 인천동지방 김남윤 목사의 선서, 조광성 목사의 개회선언과 내빈들의 시축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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