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전함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3차 캠페인
463개 교회 외벽과 차량 2만 5,000대에
‘위로·치유’ 메시지 담은 광고 게재

국내에서 가장 낮은 복음화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도 전역에 복음광고가 게재된다.

다양한 광고매체를 활용해 복음을 전하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오는 6월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3차 캠페인으로 제주에서 대규모 거리전도와 복음광고를 펼친다. 

캠페인은 복음의전함과 함께 제주성시화운동,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 제주 5개 지역 교회협의회가 협력해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시내버스 정류장, 기차역 등 옥외광고를 위주로 진행했던 지난 캠페인과 달리 관광지인 제주도는 옥외광고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제주 463개 교회외벽을 주 광고판으로 활용한다. 교회외벽에는 ‘It’s OKAY with jesus’, ‘괜찮아, 충분해’, ‘괜찮아, 흔들려도’ 등의 메시지가 담긴 가로 3미터, 세로 3미터 크기의 복음광고 현수막이 설치된다. 현수막 설치는 5월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여행자들로 인해 렌트카를 많이 사용하는 제주에서는 렌트카 및 가정용 차량 등 2만 5,000대에 복음광고 스티커를 붙여 자동차를 움직이는 전도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교회 1곳당 500장 씩 총 23만 장의 전도지를 제공하고 여기에 제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50여 만 장을 추가 지원해 70만 제주도민에게 모든 전도지가 한 장씩 배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규모 거리전도는 오는 6월 1일 제주영락교회, 2일 서귀포 법환교회를 중심으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성도들이 하나 돼 전개된다. 

복음의전함은 “이번 제주캠페인을 통해 2028년 제주 복음화율 20%를 위한 목표 달성의 초석을 마련하고 지역적 아픔을 복음으로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캠페인은 제주도 이후 충청도(대전), 강원도(강릉), 경기도(인천), 서울로 이어져 2021년 8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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