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사 초청 부흥회 후 결단

서산교회(김형배 목사)가 전교인이 성경말씀을 암송하고 성경을 묵상하는 훈련을 시행한다.  

서산교회는 지난 5월 5~8일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를 초청해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라는 주제로 춘계 부흥성회를 열고, 말씀 중심의 삶을 살 것을 선언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말씀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서다. 특히 안희환 목사가 집회 중에 말씀을 암송하는 것에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형배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경험한 부흥회였다”면서 “이번 부흥회를 계기로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전 성도들이 말씀을 암송하여 묵상할 수 있도록 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부흥회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대체휴일을 포함한 시기에 열렸지만 대예배실에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려는 성도들로 가득했다. 새벽 집회 때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모여 은혜를 사모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집회에서 안희환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어야 하며 그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고난과 시련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싸워 이겨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그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무장을 갖추기 위해 기도와 말씀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서산교회는 부흥회를 앞두고 4월 29일부터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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