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발명·인문·사회 등 공동체 수업 진행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은주 교수)은 지난 5월 4일 성봉기념관에서 ‘메이커 꿈의 학교’ 개소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과학·발명·인문·사회·예술 교과를 가르치는 공동체 학습을 시작했다.

‘메이커 꿈의 학교’는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교육으로 과학과 예술, 인문학을 융합하는 팀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신대의 인문·예술 자원을 기반으로 하고 부천의 예술문화 요소를 접목시키는 효율적인 융합교육이 기대된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7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조별 놀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별 캠프와 아이디어 발상훈련, 공동체 놀이, 스포츠와 음악을 기반으로 한 활동, 인문과 사회영역 중심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싱킹, 과학기반 발명 교수법 등이다. 매 시간마다 교수와 변리사, 전문 과학발명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모든 학생은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서울신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특강한 오종환 장로(화곡교회·삼일공고 특성화단장)는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개발해주고 학생중심의 놀이문화로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며 “교사, 학생, 학부모의 연합 활동으로 기존 교육에서 보기 힘들었던 협력과 상생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서울신대 산학협력단(032-340-9305)에 문의해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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