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상담서비스 제공...후원이사장 박순영 목사, 소장 최재락 교수 취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 박사)가 지역주민을 위한 상담서비스와 상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카운슬링센터(소장 최재락 교수)를 개원했다.
국내 최초로 상담대학원을 설립했던 서울신대는 최근 자살과 우울증, 가정갈등 등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대학원 내 부설기관으로 카운슬링센터를 만들고 지난 4월 2일 개원식을 가졌다. 초대 소장에는 최재락 교수가 취임했으며, 카운슬링센터 개원에 결정적인 후원을 보내온 장충단교회 박순영 목사가 후원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에 개원한 카운슬링센터는 교육복지센터 5층에 마련되었으며, 각종 상담실과 치료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카운슬링센터는 향후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 가족,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치료 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전문 상담사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과 상담프로그램 연구 개발, 상담 및 리더십개발 세미나, 개교회 목회상담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장 최재락 교수는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돌보고 치유하는 일에 힘쓰고, 전문적인 기독교 상담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카운슬링센터는 장충단교회(박순영 목사)가 초기 시설 및 운영비를 지원해 개원하게 되었으며, 대학 측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박순영 목사에게 평생 무료 주차와 도서관 이용권을 부여했다. 
후원이사장 박순영 목사는 이날 개원식에서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로뎀나무, 영혼의 사마리아 우물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재락 교수의 사회와 전 상담대학원장 김종환 교수의 기도, 목창균 총장의 설교, 박순영 목사의 축도 등 감사예배에 이어 박순영 목사 후원이사장과 최재락 소장 취임식, 후원금 전달, 테잎 커팅 등으로 진행되었다. 문의:www.stu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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