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신임장로 장립, 기도일꾼 권사도 6명 취임

청주신흥교회가 원로장로 추대식 및 임직식을 열고 새 비전을 다졌다.

청주신흥교회(김학섭 목사)는 지난 5월 5일 원로장로추대 및 장로장립·권사취임 예식을 열고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과 비전을 다졌다.

이날 예식에서 차윤철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차윤철 장로는 1992년 장로장립을 받아 27년간 시무했으며 청주지방회 부회장 및 회계, 남전도회장, 충청지역장로협의회장, 총회 재판위원, 신학교육정책위원, 심리부 소위원, 정보통신위원 등 지방회와 교단에서 두루 활동했다.

차윤철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이날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청주신흥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로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차 장로의 뒤를 이을 새 일꾼으로는 이동훈 씨가 장로장립을 받았으며 노경자 이연화 장경춘 김복희 김요희 신옥성 씨 등 6명은 신임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자들은 “거룩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를 받들며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이동훈 신임장로 안수례 후에는 장로장립, 권사취임 공포와 임직패 및 기념메달 증정이 이루어졌으며 청주지방 장로회에서 이동훈 장로에게 기념배지를 수여했다.

1부 예배는 김학섭 목사의 집례로 시작해 청주지방회 부회장 김오열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재식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상당감찰장 김연홍 목사의 기도 후 추대 및 임직예식이 진행되었으며 축하의 시간에는 신옥성 신임권사의 남편 한상욱 안수집사와 자녀 3명이 함께 축하연주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윤방원 목사(증평수정교회)의 권면과 이동훈 신임장로의 답사, 이상환 장로의 인사와 광고 후 송영규 목사(부강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청주신흥교회는 1971년 7월 청주 서문동 충북약사회관 2층에서 김규호 목사를 초대 담임으로 창립됐다.

다음해 2대 담임 권홍식 목사가 부임해 부흥의 기틀을 다졌으며 1976년 10월 북문로 2가 73번지에 새 성전을 신축, 봉헌했다.

이후 1995년 11월 지북동에 현재의 예배당을 건축해 입당했으며 2002년 권홍식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2003년 3대 담임 김학섭 목사가 부임해 새 도약과 부흥의 나래를 펴고 있다.

2016년 본당과 3층 유아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고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청주신흥교회는 오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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