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의 고백’ 아가페사랑 표현
최우수상 윤성식 목사 등 수상

복음을 문학으로 전하는 활천문학회(회장 박성준 목사)가 지난 4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제8회 활천문학상 시상식 및 활천문학 제11집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활천문학상 대상은 시 ‘바위의 고백’으로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가 수상했다. ‘바위의 고백’은 바위를 의인화 한 작품으로 타인에게 밟히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는 등 자기희생적 태도를 나타내며 아가페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윤성식 목사(상주봉천교회)가 수필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로 수상했다. 원광호 목사(역촌교회 협동)는 ‘누가 아이들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했던가?’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최원 장로(부산예동교회)와 이인희 사모(주문진교회)는 장려상을 받았고 김금옥 목사(그사랑교회), 이동아 목사(분당제자교회), 박영혜 목사(호수정원교회), 권지연 권사(송현교회), 김미열 집사(빛고을나눔교회), 송건호 전도사(광석교회), 김은향 권사(광주교회)는 입선했다.

이날 예배는 서기 구본흥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권정수 장로(에덴교회)의 기도,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의 설교, 고문 류재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최건호 목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다윗을 생각하며 내 환경과 상황이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을 통해 창작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박성준 목사는 “활천문학회가 메마른 세상에서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날 총회장 윤성원 목사,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 이강천 목사(전 바나바훈련원 원장)는 축사와 격려사로 시상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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