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신문 700호를 맞아

조청자 권사(서울교회)
우리 성결교단의 성결신문이 700호를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교단의 얼굴로서 활약하며 이웃교회들의 소식을 전하고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교단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희 집에는 매주 금요일에 성결신문이 도착합니다. 언젠가부터 신문이 오는 금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고, 교단의 소식과 더불어 다양한 기사를 매우 꼼꼼히 읽게 되었습니다.

성결신문을 통하여 우리 성결교회의 현주소를 알게 되고 세계 속의 성결인의 움직임까지 알게 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교단차원에서 진행하는 여러 정책에 독자들이 관심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사가 지속적으로 다뤄지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신문의 본질은 사실적인 사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여야 하는데, 성결신문의 경우 매우 충실하게 교단 곳곳의 정보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교훈이 되고 도전을 주는 신앙인들의 이야기와 교단의 신문으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데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20여년 전 작은 소식지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오늘의 성결신문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하나님의 큰 역사가 있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오랜세월 크고작은 어려움을 감내하며 교단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고분분투 해온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성결신문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결신문의 성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 성결인들이 한마음으로 교단신문에 더욱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것이기에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결신문을 통해 숨어서 헌신하는 성결인들의 소식이 더욱 많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독자층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신문홍보도 제안합니다.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기쁨과 치유의 거룩한 희망인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성결신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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