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긴급재난구호단 구호 성금

최근 강원도 일대를 덮은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성결가족들을 위한 첫 지원금이 모아졌다.

증가교회(백운주 목사)는 지난 4월 19일 총회본부를 방문해 긴급재난구호단(단장 홍재오 장로)에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도 산불피해 직후 2주 동안 증가교회는 온 성도들과 함께 구제헌금을 모아 이날 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달식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 긴급재난구호단장 홍재오 장로, 백운주 목사, 오환인 장로 등이 참석했다.

백운주 목사는 “이번 산불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전달을 하게 됐다. 쓰이는 곳에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긴급재난구호단장 홍재오 장로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호금은 지방회를 통해 재해를 당한 성결가족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장로는 “산불피해를 입은 성도는 5가정으로 보고가 됐는데 최근 추가로 1가정이 뒤늦게 파악돼 보고됐다”며 “피해실태를 정확히 살펴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4일 강원도 속초, 동해, 고성 등의 지역에서 산불로 인해 주택 510여 채가 불타고 1,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우리교단에서는 현재 강원동지방 성도 6가정의 집, 카센타, 농원 등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총회 임원회와 긴급재난구호단은 피해 성도들을 위한 구호성금을 모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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