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9개국 선교사 10명 ··· 선정해 매월 지원 결정
정기총회서 신임 회장 류은택 목사 선출


교단 목회자들이 아시아 선교에 뜻을 모아 설립한 아주선교회가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선교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아주선교회는 지난 4월 4일 인천 만석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선교회 회원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에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연이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류은택 목사(군산삼학교회)의 기도와 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원로)의 ‘부자로 살자’는 제목의 설교, 임병선 목사(검단우리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류은택 목사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부회장에는 임재성 목사(금곡교회)와 이기수 목사(만석교회), 총무에 이영록 목사(석남중앙교회)를 선임했으며, 서기는 김광수 목사(연수송현교회), 부서기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 회계는 이정우 목사(새힘교회), 부회계는 김순재 목사(참좋은교회)를 선출했다.

회무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우루과이, 탄자니아, 중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1인씩, 베트남은 선교사 2인을 선정해 매월 선교비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또 회원들의 선교지 방문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로 했으며, 회원 수련회는 오는 10월에 열기로 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아주선교회는 현재 27명의 회원들이 선교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1990년 2월 창립해 아시아 선교를 시작한 아주선교회는 30년간 변함없이 아시아 복음화에 힘써왔다. 주로 선교사를 지원하지만 대만 지역에서는 원주민을 대상으로 전도와 집회 인도를 꾸준하게 벌였다.

또 내몽고지역에서는 신학교를 설립해 목회자 양성에도 힘썼다.
베트남신학교 신학생들도 후원하고 필리핀 유학 지원 사업도 벌였다. 현재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우루과이, 중국 등 8개국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류은택 목사(군산삼학), 부회장/임재성 목사(금곡) 이기수 목사(만수), 총무/이영록 목사(석남중앙), 서기/김광수 목사(연수송현), 부서기/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 회계/이정우 목사(새힘), 부회계/김순재 목사(참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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