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총무가 전달 ··· 이정익 전 총회장 격려

▲ 지난 4월 14일 주일 낮 연세대학교 삼애교회에서 '성결교회 노래'를 작곡한 나인용 교수(연세대학교 명예·사진 왼쪽)에게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공로패를 전달했다.

교단가 ‘성결교회 노래’의 작곡자 나인용 교수(연세대학교 명예·사진 왼쪽)에게 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지난 4월 14일 주일 낮 연세대학교 삼애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장 윤성원 목사를 대신해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나인용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나 교수가 삼애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이곳에서 주일 예배 직후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교단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가 주일 예배에서 설교했다.

나인용 교수는 “아득한 옛날 젊은 시절에 작곡한 곡을 아직도 불러주시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공로패까지 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젊은 시절 작곡한 곡이라 부족함을 느껴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인용 교수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 작곡가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음악대학 학장 및 음악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다수의 관현악곡과 실내악곡, 기아독주곡, 한국전통음악, 합창곡, 종교곡 등 많은 장르의 작품을 작곡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 삼애교회 성도들과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 나인용 교수 등이 다 함께 교단가 '성결교회 노래'를 합창했다.

공로패 수여 후에는 삼애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결교회 노래’를 불렀다. 삼애교회 성도들은 교단은 다르지만 모두 흔쾌히 우리교단 교단가를 부르며 아름다운 찬양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정갑영 전 총장 내외와 우리교단 김성호 목사(화곡교회 명예), 한국교회 원로음악인 전희준 장로(신촌교회 원로)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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