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금식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저개발국가 7개국에 쌀 지원
4월 21일까지 진행

기독교NGO 글로벌비전(이사장 신용수 목사)이 올해도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해 저개발국가 7개국에 식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캠페인은 매년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CBS와 생명의말씀사가 공동 후원하는 캠페인은 국경, 인종, 종교를 초월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실천을 촉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한 끼 식사비용에 해당하는 7,000원을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위기 가정에 쌀 10kg이 전달된다. 이는 저개발국가 4인 기준 한 가정이 약 15일간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미얀마, 라오스, 네팔 등 영양결핍 아동 가정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 개인 뿐 아니라 교회에서 참여할 경우, 주일 점심을 쌀국수로 대신하고 한 끼 금식 헌금으로 동참할 수 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경우 우유 저금통을 만들어 모금 후 후원해 함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비전은 고난주간 특별헌금 봉투, 우유 저금통 만들기 재료, 쌀국수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비전에 따르면 현재 바울교회(신용수 목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용인비전교회(신현모 목사), 경주중부교회(이종래 목사), 포항교회(권영기 목사),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 새빛교회(신상범 목사) 등을 비롯해 300여 교회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금 목표액은 3억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globalvis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화(02-3143-4001)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계좌:신한은행 140-008-187930 예금주 (사)글로벌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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