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역영성훈련원 대표 박미숙 목사 개척

다음세대 영성훈련과 양육에 힘써 온 제이하트 미니스트리(예수사역영성훈련원) 대표 박미숙 목사가 부천 중동에 제이하트교회(J.Heart Church)를 설립했다. 그동안 해온 소그룹 전도와 영성훈련, 청소년 수련회 등의 사역을 지역교회의 일반 목회와 접목하겠다는 의도다.

제이하트교회의 설립예배는 지난 4월 14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248번길 52(중동, 네이버빌딩 7층) 예배당에서 인천중앙지방회(지방회장 강남철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예배처소는 그동안 제이하트훈련원 사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을 예배실로 꾸몄다.

이날 개척자 박미숙 목사는 “교단 헌법과 신조를 준수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세운 이 교회를  굳건히 세우는데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개척에 동참한 성도들도 함께 오른손을 들고, 박 목사와 함께 서약했다. 박 목사는 또 “제이하트 설립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 사람을 세우고 보내고,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방회장 강남철 목사는 박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개척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박미숙 목사는 서울신대 기독교육과와 신학대학원(M.Div), 설교대학원(Th.M) 등을 졸업하고 천호동교회 교육전도사와 교육목사로 시무했다. 이후 예수사역영성훈련원 대표로 청소년 캠프와 비전트립 사역을 주로 펼쳤다. 남편은 서울신대 대학원 교학과장 김문섭 장로(천호동교회)이며, 자녀로는 해군군목 김재신 목사 등 2남이 있다. 

한편 설립감사예배는 인천중앙지방회 관계자와 천호동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리목사 신남옥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백선옥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남철 목사의 설교, 전 지방회장 고광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기철 목사(천호동교회), 이해철 목사(성화교회), 인천장로협의회장 김명재 장로, 서울신학대학교 정인교 교수 등이 축사, 격려사 등을 전했으며, 안주현 씨가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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