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안수 45주년 기념 설교·칼럼집

미성대 총장 류종길 목사의 목회 45년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항상 은혜가 먼저입니다(세복)’는 류종길 목사의 목사안수 45년 기념 설교집, 칼럼, 목회서신을 한권으로 묶은 책이다.

앞서 류 목사는 목사안수 30년 기념으로 ‘항상 은혜가 먼저입니다’를 출판한 적이 있으나 30년에 이어 45년을 보완한 책으로 다시 재판한 것이다.

특히 김해제일교회를 떠나 미국 LA할렐루야교회 담임과 미성대 총장으로 부임하여 교회와 학교의 부채를 모두 청산하고 발전을 시킨 감사의 고백이 담겨있다.

‘항상 은혜가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에 맞게 첫 두 편의 설교도 역시 은혜에 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설교도 각처에 은혜가 강조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은혜’의 주제를 시작으로 비전, 성탄, 고난, 부활, 감사, 교회, 믿음, 중생, 성결, 기도, 헌신, 전도, 가정, 축복 등의 주제로 각각 두 편씩을 실었다. 이상의 모든 설교는 성경을 기초로 한 강해설교다. 또 모든 설교가 다양한 예화로 그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진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류 목사는 또한 본인의 부족함을 늘 느끼기 때문에 끊임없이 독서하면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의 해박한 지식은 본서에 실린 ‘목회서신’을 통해 잘 드러난다. 또 솔직한 표현을 서슴지 않을 만큼 투명한 삶을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본서의 추천사를 쓴 홍성철 박사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류 목사님의 폭넓은 비전과 미래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과감히 투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독자들의 목회열정과 지도자적 비전에 많은 도전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세복/382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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