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손복지재단 통해 5년간 위탁 운영맡아

서울북지방 동두천교회(장헌익 목사)가 2024년 4월까지 5년간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됐다.

동두천교회는 2004년 장헌익 목사의 부임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교적 교회’를 이루기 위해 2007년 12월 사회복지법인 좋은손복지재단(이사장 장헌익 목사)을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책임 있는 지역 섬김 사역을 시행했는데 그 대표적인 열매가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위탁운영이다. 좋은손복지재단은 2010년 4월 1기 수탁을 시작으로 최근 4번째 수탁을 하게 되어 오는 2024년 4월까지 5년간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됐다.

동두천교회가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한 지난 10년 동안 70여 명의 직원과 운영예산 연 70억 원의 규모로 확장되었다. 2015년 11월에는 경기도 최우수 노인복지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대한민국 최초 ‘노인을 위한 전용 체육센터’를 개원하고 그해 12월에는 생명보험 사회사업 유지재단의 후원으로 독거 남성노인의 자립 취사생활을 지원하는 100세 힐링 센터를 개원하기도 했다.

동두천교회는 노인복지관 수탁 전에도 2006년 5월 은빛 사랑채 ‘노인주간 보호센터’를 경기도 1호로 개원했으며 2007년 가정봉사 유급 봉사원 사업, 독거노인 봉사자 파견사업, 2008년 좋은손 요양보호센터 개원, 좋은손 문화교실, 2009년 노인 일자리 사업과 실버 인력뱅크, 400명이 참여하는 좋은손 노인대학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지역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경로당 대항 윷놀이 대회 등을 시행하기도 하면서 노인복지사역에 모범을 보여 왔다.

장헌익 목사는 “앞으로도 좋은손복지법인을 통해 교계를 대표하여 투명하고 모범적인 운영을 하여 새로운 노인복지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역으로 청용학원(이사장 원동연)의 교목활동 지원, 지역 구도심 경제회복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의식 함양을 위한 ‘청가연’(청소년의 가치를 세워주는 사람들의 연합) 설립,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 페민 콘서트, 청소년을 위한 까페를 운영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