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고 인내하는 목사”, 가족에게 첫 안수기도 감격

영남지역을 대상으로 한 제112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이 지난 4월 5일 김해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영남지역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에서는 13명의 신임목사가 안수를 받았으며 지방회 교역자와 성도, 신임목사 가족 등 400여 명이 모여 신임목사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목사안수식은 고시위원 김동운 목사의 기도 후 안수대상자 호명과 서약, 안수례로 이어졌으며 안수위원들이 신임목사들은 성령충만과 목회사역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특별안수위원으로 참여한 조양남 목사(상주교회)는 며느리 이은정 목사(대광교회)에게 안수했으며 이명재 목사(덕천교회)는 아내 박성숙 목사(덕천교회)에게 안수해 눈길을 끌었다.

윤성원 총회장의 안수증 및 메달 수여, 공포 후에는 신임목사들의 성만찬 예식이 진행되었으며 자리를 함께 한 배우자와 부모, 자녀 등에게 감격의 첫 안수기도를 드렸다. 권면의 말씀을 전한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는 “늘 감사하고 겸손하며, 끝까지 인내하는 목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도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와 전 교단총무 최희범 목사는 목회의 길이 가시밭길과 같은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지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가운데 늘 용기와 희망을 품을 것을 강조했다. 또 교계 인사로 예장고신 총회장 김성복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목사안수식 전 열린 성결인대회는 성결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었다. 
성결인대회는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사회로 기수단 및 안수대상자의 입장,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기도, 김해제일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윤성원 총회장의 설교, 성결교회 소개 동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가 축사했으며 교단부흥을 위한 헌금을 드린 후 준비위원장 안용식 목사가 교단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지역 지방회장 및 장로부회장단 16명은 성결한 삶과 교회와 가정, 다음세대, 세계선교 등을 위한 신앙다짐을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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