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80주년 기념, 양곤에 세워

전북지방 금마교회(김흔태 목사)는 지난 3월 26~28일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동다곳교회를 봉헌했다. 해외 지교회 봉헌은 오랜 기간 금마교회의 숙원사업으로 3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80주년인 올해 동다곳교회를 봉헌하게 된 것이다.

총 4,500만 원이 소요된 동다곳교회는 2층으로 건축되었으며 1층은 어린이집, 2층은 예배당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6일 열린 봉헌식에는 김흔태 목사를 비롯한 장기대 김홍근 강병익 장로와 현지 교인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또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정성껏 식사도 대접하는 등 마을의 축제처럼 진행되었다.

김흔태 목사는 “교회가 세워진 지역이 양곤 시내와 근접한 곳으로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이 크게 기대된다”며 “미얀마의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흔태 목사 등 방문단은 미얀마 BCTS 신학교를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신학교 소속 축구팀을 격려하며 발전기금도 헌금했다. 

한편 창립 80주년을 맞은 금마교회는 이번 미얀마 성전 봉헌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산이시드로 ‘금마불고스선교교회’ 건축을 완공, 봉헌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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