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목회자 될 것”

조현명 목사
먼저 무익한 종을 불러주시고 목사로 안수하여 세워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목사안수를 받기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재헌신을 다짐하는 안수식을 통해 뜨거운 감격의 불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는 참으로 미쁘십니다. 그 뜨거운 불을 품고 온누리에 성결의 불씨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자합니다.

교회가 편의점보다 많고 매년 1,000명 이상의 목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말씀에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하였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함으로 늘 하나님의 의중을 살피는 겸손함을 원합니다.

성결교회는 제게 복음을 심어주고 성결의 은혜를 체험케 해준 모교회이며 평생 몸과 맘을 다하여 헌신하여야 할 교회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교회안팎을 살펴보면 세대간 공감대가 흐려지고 간격이 점점 벌어지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교단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유산은 보수하되 성경에 기초하지 않고 시대의 옷과 맞지않는 옛 부대는 과감히 헐어버리는 개혁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성결교회의 초석이 된 기성세대와 성결교회의 미래이며 주역이 될 다음세대를 이어주는 그런 목회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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