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의 새지평, 과거청산의 윤리적 시론’ 출판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의 신학박사학위 취득 및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3월 31일 대부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신상범 목사 등 교단 인사와 서울신대 관계자, 교역자·성도  200여 명이 모여 김원천 목사의 신학박사학위 취득과 관련 서적 출판을 축하했다.

김원천 목사는 이날 인사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신학박사학위가 오직 교단과 교회 부흥, 복음사역을 위해서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원천 목사는 ‘통일이후 북한의 체제폭력과 과거청산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해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 논문을 기반으로 올해 관련 서적인 ‘통일한국의 새지평, 과거청산의 윤리적 시론’을 출판했다.

이 책은 통일이후를 대비한 오늘의 실천과 미래에 대한 준비, 체제폭력과 피해와 과거청산에 대한 기준 마련을 위한 토대조성을 모색했으며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담아냈다. 특히 북한의 인권개선, 한반도 생태계 회복, 가난의 해결을 위한 토지정의 실현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 

1부 예배는 백홍규 목사(아름다운교회)의 사회로 전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의 기도, 경인지방회 사모합창단의 찬양,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스승의 격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정익 목사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을 한 것처럼 오늘날 목회자들도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영성과 지성을 키우고 교회 부흥에 전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학위취득 감사예식은 KHN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의 인도로 주승민, 강병오, 오성현 교수가 김원천 목사의 박사가운 착의를 도왔으며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장 주승민 박사가 학위증을 수여하고 경인지방회장 허성영 목사가 학위축하패를 전달했으며 김원천 목사의 약력소개 후 박사논문 지도교수 오성현 교수가 논문 소개와 치사를 했다.

3부 출판헌정 및 감사예식에서는 구금섭 목사(큰나무교회)의 출판헌정 논찬, 목회신학연구원장 송창원 목사의 격려사, 서울신대 이사장대행 최명덕 목사(영상),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이기수 목사, 서울신대 이사장 전병일 목사(이봉열 장로 대독), CBS 한용길 사장의 축사 후 김원천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김공준 목사(대부천교회 원로)가 마침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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