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희망찬 미래 이끌 신임목사 배출

제112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이 지난 4월 1일과 2일, 서울지역(경기·인천·강원 포함)과 충청지역에서 잇달아 열렸다.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은 올해 전국 4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해 안수자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지역별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교단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성결의 희망찬 미래를 선포하는 의미도 더 컸다는 평가가 나왔다. 

목사 안수 첫날인 1일 서울지역 목사안수식에서는 가장 많은 94명의 신임목사가 탄생했다. 2일 충청지역에서는 15명의 신임목사를 배출해 선후배 목사 및 성도,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목사안수식 전 열린 성결인대회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사회를 맡아 기수단 및 안수대상자의 입장으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올랐다.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대표기도 후 ‘성결의 복음을 온누리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성결교회의 자랑스러운 112년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안수 받는 신임목사들이 하나님나라와 교단의 부흥발전을 위한 충성된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지역 지방회장 및 장로부회장단이 강단 앞에서 ‘성결인의 신앙다짐’을 제창하고 성결성과 다음세대 양육, 복음전파와 선교사역 등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목사안수식은 윤성원 총회장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안수대상자 호명에 우렁찬 목소리로 일어난 신임목사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절대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하고 목양에 전념할 것을 서약했다.

각 조별로 강단에 올라 안수위원들에게 안수례를 받은 신임목사들은 성만찬 후 배우자와 부모님 등 가족에게 감격스런 첫 안수기도를 드렸다. 안수위원은 총회 및 지방회 파송안수위원과 더불어 특별안수위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서울지역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에서는 총회서기 조영래 목사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전 부총회장 박영남 장로의 축사, 준비위원장 조원근 목사의 교단부흥을 위한 기도 등이 진행됐다.

또 목사안수식을 위해 고시위원장 허성호 목사가 기도하고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가 권면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인도로 전 총회장 장자천 목사와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의 격려사, 기감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충청지역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에서는 총회부서기 이봉조 목사의 성경봉독, 천안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전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의 축사, 준비위원장 윤학희 목사의 교단부흥을 위한 기도 등이 진행됐다.

또 목사안수식을 위해 고시위원 박용규 목사가 기도하고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가 권면했다.

이 밖에도 전 총회장 권석원 목사, 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목사의 격려사, 나성 총회감독 신민규 목사의 축사 후 전 총회장 홍종현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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