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전북중앙지방 식도교회(박영빈 목사)가 지난 3월 28일 인천 계양의 교단 선교사안식관에 55인치 UHD TV를 기증했다. 식도교회는 지난 달 선교사 훈련원을 위로 방문했는데 당시 선교사들이 머무는 방에 TV가 없는 것을 보고 직접 구입해 기증한 것이다.

박영빈 목사는 “훈련원이 새로 지어져 너무 좋은데 막상 숙소마다 TV가 없어 마음에 걸렸다”며 “이제 TV 1대가 설치됐으니 식도교회의 작은 섬김이 확산되어 안식관 내 12개 호실 전체에 TV가 설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금을 위해 일시 귀국해 선교사 안식관에 머물고 있는 우태복  선교사(러시아)는 “모처럼 고국에 와서 선교사안식관에 머물고 있는데 방에 TV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식도교회 후원으로 1호 TV가 설치된 것은 너무 잘된 일”이라고 반겼다.

훈련원 원감 박천일 선교사는 “선교사들 숙소에 TV가 없어서 사실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귀한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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