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주종규·서상은 장로장립
권사와 안수집사 등 25명 임직도
장영주·이재완 장로 명예로 추대

역촌교회(이준성 목사)는 지난 3월 31일 창립 47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거행하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이날 이준성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식은 서울서지방 부회장 김천일 장로의 기도와 서기 안성우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서지방 장로찬양단의 찬양, 지방회장 이만진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 안수 등으로 거행되었다. 

이만진 목사는 ‘절대신앙과 회색신앙’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의 맘몬주의 회색신앙을 포기하고 오늘 임직하는 일꾼들은 마지막 시대 하나님 나라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식에서는 최영식 주종규 서상은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이들은 거룩한 직분에 충실하고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될 것을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거듭났다.

이번에 장립된 신임 장로들은 모두 성가대 대장으로 봉사했으며 비교적 젊은 일꾼이다. 특히 주종규 장로는 역촌교회에서 충성스럽게 봉사했던 고 주명훈 장로의 아들로 대를 이어 장로가 됐다. 이준성 목사는 신임 장로들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전달했으며, 선배장로들이 성의를 입혀주고 장로로서의 첫 출발을 도왔다. 서울서지방회와 지방회 장로회에서는 장립 축하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정순옥 씨 등 15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차세훈 씨 등 10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다. 최영식 장로는 “성도들을 섬기고 담임목사님을 도와 맡은바 직분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임직자를 대표해서 인사했다.

역촌교회는 앞서 오전 예배에서 교회를 위해 충성봉사하다 은퇴하는 장로들의 추대식도 거행했다. 추대식에서는 장영주 이재완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2006년 나란히 장립된 두 장로는 아직 시무정년이 남았지만 교회와 후배들을 위해 자원해서 조기 은퇴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이정복 목사,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 조원근 목사(아현교회) 등이 권면과 격려사, 축사를 전했으며 이학걸 목사(청암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역촌교회는 창립 47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디아코니아헌금을 실시했다. 역촌교회는 지역 경제를 살기위해 지역가게 살리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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