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식과 임직식 거행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임직
원로장로 명예권사 추대도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지난 3월 17일 원로 장로와 명예 권사를 추대하고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뉴욕수정교회는 반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한 차영운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다. 또 서대원 씨를 장로로 장립했다. 이어 전유선 조형남 이철우 씨 등 3명에게 안수집사 직분을 맡겼다. 또 정귀녀, 강성실, 전호녀, 강성미, 조미숙, 김유심 씨 등 6명을 신임 권사로 세웠으며, 배갑수, 최순호 씨 등 2명은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서대원 신임 장로는 1994년에 수정교회에 등록하여 25년간 다양한 봉사로 교회와 성도를 섬겼다. 동부지방회장 황유선 목사는 서 이날 신임 장로에게 임직패를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황 목사는 “예수님께서 피로 사신 귀한 교회에 귀한 일꾼을 세우는 귀한 자리”라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영혼을 사랑하고, 교회를 살리고, 지역사회와 교단을 섬기고, 선교에 힘쓰는 귀한 장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정교회는 신임 권사들에게 ‘기도의 어머니 역할’을 잘 감당하라는 의미에서 방석을 선물했다. 또 안수집사와 명예권사들에게 취임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서대원 신임 장로는 “우리 임직자들은 모두 수정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나가는데 한 부분을 감당하기를 소원한다”며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씀을 가슴에 품고 내 교회, 내 목사님, 내 지체라는 마음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 수정교회를 섬겨 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임직예식은 지방회 서기 이상원 목사의 기도와 전 총회장 박수복 목사의 설교에 이어 권사 취임, 명예권사 취임, 안수집사 취임, 시무장로 취임 원로장로 추대의 순으로 진행됐다.

‘착한 일꾼 바나바’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수복 목사는 “만나기만 하면 위로받는 좋은 인물, 미래를 위해 좋은 일꾼들을 키우는데 더 많이 투자하고, 무엇보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기 위해 힘쓰는 임직자 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뉴욕감찰장 조승수 목사가 축사를, 전 총회장 황하균 목사가 권면을 했다. 이어 수정앙상블이 축하연주를 했으며, 전 총회장 김석형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뉴욕수정교회는 올해 한국어권과 영어권에서 각 1명씩 목사를 배출한다. 작년에는 교회에서 신학교 공부를 지원한 중국회중 지도자가 목사안수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수정교회는 EM목회와 다음세대 사역, 난민지원사역과 해외선교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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