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이 선정됐다.

2019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는 지난 3월 2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지난 회의 때 설교자로 내정됐다가 교단 내 소송으로 직무정지되면서 무산 된 바 있다. 전 감독회장은 현재도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총회 감독회장 선거 무효 판결을 받아 다시 한 번 직무정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전 감독회장측은 부활절예배까지는 감독회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며 설교자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고 준비위원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 밖에 올해 예배 주요 순서자로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환영사,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이 대회사를 전한다. 또 교단별로 기하성 500명, 예장합동 300명, 감리교 300명, 예장통합 300명, 백석대신 300명 등 총 2,000명의 연합찬양대를 구성하기로 했다.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차기 전체모임은 오는 4월 3일 오전 7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 후에는 기자회견도 열어 행사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21일 오후 3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를 주제로 열린다. 표어는 ‘예수와 함께, 민족과 함께’이며 주제성구는 요한복음 11장 25~27절(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이다. 박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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