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자기관리, 설교기획, 부흥전략’ 등

부흥키워드 마지막 날까지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들은 목회자의 책임감,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 자기관리와 설교 기획 등에 대해 강연했다.

남궁환 목사(샘터교회)는 ‘포기하지 맙시다’라는 새벽설교에서 목사의 책임감에 대해 강조했다. 남궁환 목사는 “목사는 성도보다 더 진실하고 순수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사단은 현실을 보게 하고 절망을 이야기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너를 불렀고 인도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신다”며 “권위와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믿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이루자”고 권면했다.

김철규 목사(광주교회)는 예배와 설교기획의 실제를 제안했다. 김 목사는 부흥과 성장의 열쇠는 예배에 있음을 강조하며 예배와 설교에 목숨거는 목회자가 될 것을 역설했다. 또 김 목사는 광주교회에서 드리는 예배형식을 설명하며 “예배의 본질을 가르치고 성도들이 온전히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교회와 삶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김 목사는 시리즈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삶의 필요를 파악 후 관심을 유발할 것’, ‘새벽기도와 연동해 메시지를 전할 것’, ‘구역 나눔용 소책자를 발간할 것’ 등을 제안했다.

박노훈 목사(신촌교회)는 64년 간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온 신촌교회의 사례를 들며 비전과 전략,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회의 성장주기를 준비기, 성장기, 정체기, 침체기로 구분한 박 목사는 “교회의 성장기에는 미래지향적, 지역사회 중심의 사역, 혁신적인 구조 등의 특징을 보인다”며 “성장을 위해서는 교인들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비전과 사역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는 자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 목사는 자기관리의 영역으로 ‘설교’,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십과의 관계’, ‘목회자의 영성관리’, ‘가정과 가족’, ‘인간관계’ 등을 제시하고 기도와 묵상, 자신만의 시간으로 균형잡힌 사역을 이룰 것을 부연했다.

한편 마지막 날 열린 폐회예배는 국선위 수석부위원장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의 기도,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류정호 부총회장은 ‘믿음의 장막을 넓히자’는 설교에서 처음 목회자로 부름받은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목회 여정을 설명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역경을 돌파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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