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주 권사 전액 헌금 ··· 다음세대 위한 섬김도

은행동교회(안흥락 목사)는 지난달 18~22일 필리핀에 방문해 세 번째 지교회를 봉헌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도 펼쳤다.

이번 선교는 청소년들에게 선교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청소년 10명과 안흥락 목사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선교팀은 먼저 다나오섬의 카가얀데오로 지역에서 복음을 전한 후 세 번째 지교회로 세운 노스이스트교회 헌당식에 참여했다. 카가얀데로오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석봉코곤 지역에 있는 노스이스트교회는 작년 10월에 완공됐으며 김귀주 권사가 건축비용전액을 헌금해 봉헌했다. 

이날 헌당예배에서는 안흥락 목사가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득한 교회로 성장해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후 선교팀은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했다. 호산나아카데미(이명규 목사)에서 풍선아트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낄리옥 지역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400명에게 급식과 간식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안흥락 목사는 “내년에 필리핀에 네 번째 지교회 봉헌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선교와 복음전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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