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굿네이버스 등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등이 최근 아프리카 남부를 휩쓸었던 태풍 ‘이다이’ 피해 국가를 위한 긴급구호에 나섰다.

기아대책은 1차로 모잠비크에 3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으로 생수, 쌀, 설탕 등을 담은 식량키트를 지원했다. 이후 현지 상황과 모금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를 위해 전 세계 회원국이 협력해 3,000만 달러 규모의 단계별 구호사업을 추진한다. 총 3단계에 걸친 구호사업을 진행해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월드비전은 10만 달러를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또 굿네이버스는 모잠비크와 말라위에 총 25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했다.

한편 태풍 ‘이다이’는 지난 3월 14일 발생해 현재(3월 25일 기준) 외신에 따르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에서 숨진 사망자가 750여 명이고 이재민은 1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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