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목회 여정 마쳐, 교단 내외서 헌신지 탐방

경남지방 청운교회 조일대 목사가 지난 3월 17일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35년 목회여정을 마치고 은퇴한 조일대 목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광숭교회, 화곡교회, 인평교회, 서산교회를 거쳐 1994년 청운교회에 부임해 25년간 근속시무했다.

그동안 경남지방회장, 경남지방 교역자회장, 경남지방 교육원장, 밀양시 교회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회 발전과 성결교회 위상강화에 공헌했다.

이날 조일대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남지방회와 밀양감찰, 청운교회에서 목회를 해서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일대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치리목사 권용래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흥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인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백발’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인배 목사는 “조일대 목사님이 은퇴 후에도 노인이 아니라 존경 받는 어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설현수 장로가 조일대 목사를 소개한 후 이인열 목사(삼량진제일교회)가 기도 후 권용래 치리목사가 추대패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조일대 목사는 또 총회장 공로패와 경남지방회장 공로패, 교역자회장 감사패도 함께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관행 목사(창원교회 원로)와 한상열 목사(비전드림교회 원로)의 축사, 김태군 목사(별빛교회)의 축가, 권민 청년(신광교회)의 축하연주, 조일대 목사의 답사 후 이강열 목사(초동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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