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주기 추모예배 및 세미나, 기념사업회장 손덕용 목사 선임

이명직목사 제36주기 추모예배 및 세미나, 기념사업회 총회가 지난 3월 26일 아현교회에서 열렸다.
 이명직 목사 제36주기 추모예배 및 세미나가 지난 3월 26일 아현교회 내 구 서울신대 강당에서 열려 이명직 목사의 신앙과 행적을 추모했다. 또한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 제14차 정기총회도 이어져 손덕용 목사(전 총회장, 서원교회 원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36주기 추모행사에는 전 총회장 정진경, 이만신, 손덕용, 이정복 목사, 전 서울신대 총장 강근환 목사, 예장합동 전 총회장 한명수 목사, 김준철 구세군 사관 등 이명직 목사의 후학과 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와 세미나, 기념사업회 총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추모예배에서 ‘스승의 교훈’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만신 목사는 “이명직 목사님께서는 성경을 강조하고 깨끗하고 성결한 신앙을 가르쳤다”면서 “성경무흠, 진실무위, 공정무사의 신앙과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또한 추모 세미나에서는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가 ‘이명직 목사와 한국성결교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이명직 목사는 초기 성결교회의 부흥과 목회자 양성 등 교단의 발전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쳤다”면서 “세속화에 반대하여 성결한 삶을 살고 자유주의에 반대하여 성서의 권위를 지키고, 이단으로부터 교단을 보호하는 등 성결교회 초기 정신을 지키는데 공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 총회에서는 손덕용 목사(전 총회장·서원교회 원로)가 신임 회장에 선임되었으며, 수석 부회장에는 한명수 목사(예장 합동 전 총회장, 창훈대교회 원로)가 선출됐다. 손덕용 목사는 “교단의 사부인 이명직 목사가 보여주신 교단에 대한 사랑과 영혼 구령열, 성결한 삶을 잘 계승하고 좇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또 이명직 목사의 평전 출판사업과 추모 행사, 모범성장교회 세미나 등 주요 사업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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