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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총회가 오는 4월 1~3일 목회자 성윤리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예장합동측은 지난해 소속의 목회자가 그루밍 성폭행 사건을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자 교단 차원에서 재방방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고 그 일환으로 성윤리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성윤리교육은 내달 1일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과 중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호남지역은 5월 중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담임목사와 부목사, 기관목사 등 교단 소속 목회자와 교회직원 등이 의무 대상이다. 교육은 ‘언어폭력과 교회 사역자의 품격있는 언어생활’, ‘한국사회 미투 실태와 교회사역자의 자기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며, 서울경찰청과 가정상담소, 심리상담연구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는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는 오는 5월 13~15일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