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관악단 아름다운 찬양 선보여

공주교회(박상호 목사) 단기선교팀이 지난 2월 27일~3월 3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선교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단기선교팀은 옥소리관악단(단장 한진덕 안수집사, 지휘 현혜정 권사) 단원 13명으로 구성돼 현지에서 아름다운 찬양을 알리고 전하는 사역을 펼쳤다.

사역 내내 공주교회에서 파송한 최봉탁 선교사가 협력했으며, 음악선교팀은 캄보디아선교센타와 캄보디아성결신학대학, 메시아학교와 조이플학교, 오말교회 등 10여 곳을 방문해 찬양공연을 펼쳤다. 가는 곳마다 음악회가 열려 모두들 음악으로 공감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었고 옥소리관악단은 색소폰(알토, 테너)과 클라리넷, 플롯 등 관악기와 오카리나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찬양의 하모니를 선보여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음악선교팀의 연주 후에 현지인 어린이들도 최봉탁 선교사에게 배운 찬양 연주로 화답하기도 했다.

또한 공주교회 선교팀은 최봉탁 선교사에게 전도용품과 선교기금을 전달했으며, 10여 곳의 선교지를 방문할 때마다 관악단원들이 각자 준비한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이번 음악선교에 참여한 옥소리관악단의 단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음악선교에 동참하였지만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박상호 목사는 “단원 13명 모두 주부, 회사원 등 모두 직업이 있고, 사업하는 이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음악으로 전하기 위해 선교를 우선으로 삼는 열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옥소리관악단은 이번 선교를 위해 8개월간 특별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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