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대 장로 장립
새 권사 14명 취임·안수집사 2명 임직

서울서지방 대광교회(오봉석 목사)가 창립 43주년을 맞아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 일꾼을 세웠다.

지난 3월 10일 열린 임직예식은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지방회장 이만진 목사 등 교단과 지방회 관계자와 내빈,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로장립과 권사취임, 집사 안수식 등으로 거행되었다. 예식은 간결하면서도 잔치 분위기 속에서 다소 신속하게 이어졌다. 임직식에서는 최용대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최 신임 장로는 “거룩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을 경외하며 힘과 마음을 다하여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오봉석 목사가 장로를 첫 발을 내딛는 그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증정하며 더 큰 헌신을 당부했다. 또 황종윤 원로장로가 선배 장로를 대표해 예복을 착용해 주었다.

이어진 권사취임식에서는 이현길 전미숙 이신옥 김장순 임미정 박미순 황은다 이춘란 김명자 추정숙 김귀순 양명숙 김선숙 민경희 씨 등 14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취임한 권사들에게는 이만진 조원근 서도형 안성우 목사 등이 축복 안수기도를 했으며, 오 목사가 취임기념패와 메달을 일일이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엄기준 문건제 씨가 집사 안수를 받고, 헌신과 충성을 새롭게 다짐했다.

이날 지방회장 이만진 목사는 설교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크고 은밀하게 축복하여 주실 것”이라며 “말씀묵상과 기도와 함께  사명에 충성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윤성원 총회장도 임직자들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임직자, 처음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온유하고 겸손하게 섬기는 칭찬받는 일꾼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원근 목사(아현교회)와 서도형 목사(홍은교회)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최용대 신임 장로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헌신하고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열린 예배는 오봉석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김천일 장로의 기도, 방예린 전도사의 특송과 서기 안성우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만진 목사의 설교와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1976년 창립한 대광교회는 예배와 교제, 선교, 섬기고 훈련받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새로운 교회당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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