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학교 설립 지원 이어 교육활동


대전 인동교회(김양운 목사)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정착한 난민들을 위한 난민학교 설립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난민학교에서 교육활동 봉사로 섬겼다.

인동교회 단기선교팀은 지난 2월 25일~3월 2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소재 은혜국제난민학교(Grace International Refugee School)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난민학교는 인동교회가 지난해 건축비 3,310만 원을 지원해 설립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학교로 우수한 교사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선교팀은 5박 6일 동안 이곳에서 학교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고 특별활동을 펼치며 직접 섬기는 사역을 진행했다.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하며 복음을 심고 다양한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그림도 그리고, 퍼즐 맞추기도 하고, 안아주고 보듬으며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나누어 주었다.

김양운 목사는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말레이시아까지 먼 길을 오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그야말로 하나님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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