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복음화 위한 전초기지 마련

서울중앙지방 한누리교회(최하용 목사)가 인도에 두 번째 해외 지교회인 데빠라성결교회(므리당껄 전도사)를 건축하고 지난 3월 6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앞서 한누리교회는 지난 2017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첫 해외 지교회인 아나타나뻐띠교회를 건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인도 동북부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에 두 번째 지교회를 설립하고 봉헌한 것이다.

이번 데빠라성결교회는 민성기 장로·임정주 권사 가정의 후원으로 건축되었으며 향후 인도 복음화를 위한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데빠라성결교회 주변에는 젊은이들이 많아 주중에는 음악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많은 선교의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봉헌예배에는 인도성결교회 동북부 지방회장 아이삭 멍글라 라즈 목사와 현지인 목회자 3명, 한누리교회 최하용 담임목사 부부, 후원자인 민성기 장로·임정주 권사 부부를 비롯해 현지 주민과 어린이·청소년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봉태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봉헌예배에서 ‘성전을 통한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하용 목사는 예수복음, 예수생명이 들어가는 데빠라 지역이 새 성전을 통하여 구원받고 변화되며 새로워지기를 축복했다. 이날 봉헌예배에는 므리당껄 전도사를 담임교역자로 파송하는 안수식도 진행됐다.

최하용 목사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기관의 건축 승인 불허로 인해 데빠라성결교회 건축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허가를 받아 건축의 뜻을 이루게 됐다”며 데빠라성결교회의 부흥과 사역을 위해 계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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