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노하우 나누며 부흥 모색, 권영기 목사, 명심도 목회 적용 제시

포항교회(권영기 목사)가 지난 3월 4~5일 영남지역 목회자를 위한 신학세미나 및 목회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권영기 목사는 앞서 경북지방 목회자들과의 모임 중에 그간 목회하며 체득한 정보와 자료, 경험 등을 공유하는 목회 나눔의 자리를 이야기한 바 있으며 여러 목회자들의 공감을 얻어 이번에 목회자를 위한 신학세미나 및 목회나눔을 열게 된 것이다. 

포항교회 섬김봉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장로) 목회자세미나 지원부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지방회(지방회장 임영관 목사)와 경북서지방회(지방회장 채수호 목사)에서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권영기 목사는 “세 사람이 걸으면 그 중에는 반드시 스승이 있다는 말처럼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면 분명 서로에게서 배울 점이 있음을 믿는다”며 “만남만으로도 반갑고 나눔만으로도 풍성하며 배움으로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권영기 목사는 ‘사람의 마음(명심도)의 목회 적용 사례’를 나누었으며 참석자들도 각자의 목회를 소개하고 나누었다.

둘째 날은 독일 본대학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신학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는 최종원 박사가 ‘모세오경의 구조와 구약의 숫자이야기’란 제목으로 특강했다. 또 포항교회 최일환 안수집사의 작업장 및 포스코를 견학하는 시간도 보냈다.

한편 처음 시도하는 행사였지만 참석자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으며 본인들의 교회에도 적용하고 싶다는 바램을 내비치기도 했다.

권영기 목사는 “앞으로 각 지역에서 목회사역을 나누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지역교회가 서로 좋은 것을 나눔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