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로장립 7명 등 설립 55주년 임직·추대식

서울제일지방 성락교회(지형은 목사)는 지난 3월 10일 교회설립 55주년, 말씀성전 봉헌 9주년 기념 임직 및 추대식을 열고 새 도약에 나섰다.

‘이 일을 계속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임직식에서 교회성장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온 박상학 장광우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박상학 원로장로는 1995년 장립돼 24년간 시무했으며 그동안 의료선교부장, 선교위원장, 교육위원장, 의료복지위원장 등으로 봉사해왔다. 또 해외단기의료봉사, 심장병 및 선천성 기형환자를 위한 사랑나눔에 모범을 보여 왔다.

장광우 원로장로는 2000년 장립을 받은 후 19년간 시무했으며 건축위원장, 재정위원장, 관리위원장, 기획위원장을 맡아 헌신했다. 서울중앙지방 남전도회 및 장로회 연합회장, 서울지역 장로협의회장, 서울제일지방 부회장, 전국장로회 부회장, 유지재단 감사 등 교단 안에서 활발히 사역해왔다.

이날 또 방도원 김영철 김용구 장로를 명예장로로, 박선형 박태용 안명선 씨 등 5명은 명예안수집사로, 강옥숙 구기일 김완우 씨 등 22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어 새롭게 헌신할 새 일꾼으로 노재석 김경삼 김성태 씨 등 7명은 장로장립을 받고 김혜원 김효성 박순이 씨 등 17명은 권사로 취임했으며 문영태 안승옥 이승용 씨 등 7명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예배는 지형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시영 장로의 기도,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란 제목으로 설교한 윤성원 총회장은 “임직을 받는 분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맡은 바 책임과 사명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로 및 명예장로와 명예권사 추대식, 장로장립, 집사안수, 권사취임 예식이 차례로 열렸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예배와 봉사, 전도, 심방 등에 힘쓰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또 임직자 모두가 강단에 올라 ‘꿈이룸성경암송’ 12구절을 암송했으며 전도에 모범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카이로스중창단의 축가, 김기정 목사(좋은교회)의 축사, 박명철 목사(청량리교회)의 권면, 김영현 선임장로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지방회 성광회 회장 권동현 목사(성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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