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에서 열방으로’ 비전 재확인

서산 인지교회(심창용 목사)는 지난 2월 17~20일 부흥성회를 개최하고 영적으로 재무장했다.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는 새벽 오전 저녁 하루 세 차례씩 뜨거운 찬양과 기도 등으로 은혜의 열기가 넘쳤다. 인지교회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것도 아닌데도 오전 시간대에도 예배당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강사로 나선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는 ‘변방에서 열방으로’라는 비전대로 계속 뻗어나가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인지교회는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주택 단지가 있는 것이 아닌 외진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흥해가고 있는 놀라운 교회이다”면서 “인지교회를 통해 열악한 지역에 있는 교회도 성장할 수 있다는 소망을 다른 교회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또한 “안디옥교회는 핍박을 받아 흩어진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지만 복음을 전했고 마침내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었다”면서 “인지교회도 안디옥교회처럼 본질에 목숨을 걸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라”고 당부했다.

심창용 목사는 “수요 전도팀과 목요 전도팀 등 지역 전도와 사회봉사단을 통해 전도의 통로로 삼고 있다”며 “부흥회를 통해 영적 부흥과 전도 등 새로운 부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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